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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정해인 등장에 '밥 잘 먹는 누나' 이영자 과음+맛집 리스트 방출 불사

2018-09-07 09:5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정해인이 '밥블레스유'에 깜짝 등장하자 '밥 잘 먹는 누나들'이 팬심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영자는 밥맛도 잃어버렸다(정확히는 뭘 먹었는지도 모르게 됐다).  

6일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의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꼬치구이 전문 선술집을 방문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을 소개하던 중 이영자가 방송을 통해 수 차례 팬이라고 밝혔던 배우 정해인이 언급됐다. 정해인과 같은 소속사인 송은이는 "해인이는 보면 볼수록 괜찮다"고 친분을 과시했고 이영자는 전화 통화를 부추겼다. 송은이가 정해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해 2차 먹방과 수다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송은이에게 정해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정해인이 누나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정해인을 본 밥 잘 먹는 누나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폭발적이었다. 열렬한 팬인 이영자는 냉장고에 얼굴을 묻으며 '소녀'스러운 수줍음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누나들의 정해인 챙기기가 극성스럽게 펼쳐져 기대감을 높였다. 정해인에게 고기 반찬을 퍼주는 것은 기본. 정해인이 맥주를 좋아한다고 하자 평소 술 한 잔 마시지 않는 이영자는 당장 맥주를 시켰다. 

심지어 이영자는 누구에게도 잘 공개하지 않던 비장의 맛집 리스트를 정해인에게 내주는가 하면 "정해인 보자마자 뭐 먹었는지 다 까먹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밥 잘 먹는 누나들의 유쾌한 수다로 인기를 누리며 연장 방송까지 결정된 '밥블레스유'가 정해인의 깜짝 출연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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