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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비상'…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 가동

2018-09-09 09:5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밤부터 대책지원본부 가동에 돌입했다.

사진=연합뉴스



대책지원본부는 재난안전조정관을 본부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조 요청사항을 파악·지원하고 방역추진현황 등을 살피는 업무를 주로 처리하게 된다.

앞서 행안부는 서울시에 상황관리관을 파견시켰다.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 회의에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와 보건소 인력 지원, 관할 지역에서 격리 관찰대상자 발생 시 철저한 관리, 필요시 지역재난대책본부 운영 등에 대한 지시사항이 정리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을 갔던 서울 거주 남성(61)이 지난 8일 오후 4시경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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