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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이혜리, 스크린 데뷔작부터 강렬하다…궁술부터 와이어 액션까지

2018-09-10 08: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혜리가 지금껏 보지 못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돌아왔다.

영화 '물괴' 측은 10일 배우 이혜리의 활약상이 담긴 스틸 3종을 공개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극 중 윤겸(김명민)의 외동딸 명 역을 맡은 이혜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유쾌한 이미지를 내려놓았다. 명은 물괴 수색대에 합류해 누구보다 먼저 물괴를 찾아 나서는 당찬 캐릭터. "연약해 보이지 않는 여성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는 이혜리는 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위기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는 진취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사진='물괴' 스틸컷


사진='물괴' 스틸컷



스크린 데뷔에 첫 액션까지 도전해야 했던 그는 촬영 2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기본기부터 궁술까지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 적을 피해 바위에서 구르며 활을 쏘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강도 높은 와이어 액션을 소화해야 했고, 선배들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훈련 때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런 이혜리를 가까이서 지켜본 김명민은 현장에서 거울조차 보지 않고 연기에만 몰두한다며 열정적인 이혜리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혜리의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물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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