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소상공인 전용 스마트 세무지원 제휴서비스인 '세(稅)친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친구'는 모바일 세무업무 플랫폼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세친구'가 개발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 회사와 지난 10일 단독 제휴를 맺고 금융거래내역 자동조회, 세무기장 및 세금신고를 모바일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은행 통장 거래내역 조회 요약,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예상 세액 확인, 매출․매입내역 확인, 세무기장 및 세무상담, 세금신고 등이 담겼다.
사용료는 월 2만5000원으로 기존 4만원 대비 할인된 가격이다. 서비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앱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을 위하여 스마트 세무지원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과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