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시코르 15호점. /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 강남점 5층 여성복 영캐주얼 매장에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 15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이은영 팀장은 여성복 매장에 시코르를 오픈한 것에 대해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매장을 구성하는 스파이스 매장의 경우 해당 브랜드는 물론 주변 매출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시코르만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여성복 매장에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건 신세계 강남점의 두 번째 시코르 매장이다. 기존 파미에스트리트에 있는 시코르가 166평 규모의 200여개의 MD를 갖춘 대규모 매장이었다면, 새롭게 오픈하는 시코르는 23평으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
MD는 66개로 단순하게 꾸미는 대신 스파이스(Spice∙양념) 매장 특성상 쉽게 집어갈 수 있는 미니 사이즈 '뷰티 투고' 벽장을 새롭게 배치했다.
매장 위치는 신관 에스컬레이터 앞 자투리 코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같은 스파이스 매장이 최근 백화점에서 종종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