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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새 업체로 이전…첫 출발편 정상 탑재

2018-09-12 09:24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2일 새 기내식 공급업체로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전 첫 비행편(OZ731) 기내식 공급을 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으로, 이날 하루 동안 총 81편(인천/김포발 기준)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전 파트너사인 샤프도앤코와는 기내식 임시 공급 계약을 종료했다. 샤프토앤코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해왔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게이트고메코리아 기내식 제조시설은 25,550㎡ 규모의 2층(지하1층, 지상2층) 시설로 일 최대 6만식 생산까지 가능하다. 

게이트고메코리아의 생산시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작업자의 동선과 식품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만들어진 최첨단 시설이다. GGK는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3만5000식의 기내식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GGK와 함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게이트고메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른 시간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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