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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김윤석vs주지훈, 형사 대 살인범으로 만났다…숨 막히는 맞대결

2018-09-12 18: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암수살인' 김윤석·주지훈이 숨 막히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집념의 형사와 수사를 리드하는 살인범으로 만난 김윤석과 주지훈의 용호상박 케미 스틸을 12일 공개했다.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미 수감된 살인범이 던지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으며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와 수사 과정을 리드하려는 살인범의 아이러니한 관계는 기존의 수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암수살인' 스틸컷


사진='암수살인'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강태오가 김형민에게 자신의 추가 살인을 자백한 순간부터 7건의 살인 리스트를 건네고, 현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형사와 살인범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용호상박, 한 합도 밀리지 않고 강렬하게 충돌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윤석은 '암수살인'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주지훈에 대해  "주지훈은 호랑이처럼 뛰어든 것 같다. 몸 하나 안사리고 모든 걸 다 집어던져서 이 역할에 충실했고, 찬사를 보낼 만큼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지훈은 "언젠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선배님이다. 연기 괴물이라는 수식어처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대선배님과 연기를 해야 되는데, 감사하면서도 굉장히 부담이 되었는데, 부담이 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김윤석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와 김윤석·주지훈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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