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와 경찰 출석…"이재명, 심판 받도록"

2018-09-14 14:3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여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 씨는 14일 경찰에 나와 "이재명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분당경찰서를 찾은 김 씨는 "그동안 변호인 선임 문제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 관계자와 언론인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선이 지난6월10일 KBS 뉴스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사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KBS 뉴스화면 캡쳐



김 씨는 이어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에게 질의해달라"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오늘 저희는 피고발 사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바른미래당에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서 분당서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2일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했으나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했다. 

당시 김 씨는 경찰 재출석 시기를 9월 10일 이전으로 못 박았으나, 이후 출석 일정을 9월 14일 오후 2시로 변경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일각에서는 김 씨의 이 같은 일정 변경을 두고 변호인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