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남주혁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정체가 탄로날 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박병은, 배성우,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남주혁은 게임 마니아라고 자부하며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남주혁은 자신을 알아보는 유저들로 인해 '남주혁1'이었던 아이디를 바꾸게 됐다고. 남주혁은 "4명이 한 팀이 되어서 게임을 하는데, 어느 날은 제 친구, 모르는 두 사람과 (게임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친구가 편하게 얘기하다가 실수로 '주혁아'라고 말했는데, 다른 유저분이 내일 스케줄 없으시냐고 하더라"라며 "괜히 찔려서 목소리를 바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국 게임 안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상대를 죽였다"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감행했던 최후의 방책을 고백,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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