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사의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배우 원빈을 선정했다./사진=CJ ENM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사의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배우 원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의 신비로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모델로 기용됐다는 평이다.
원빈의 등장은 유명 연예인이 홈쇼핑 브랜드 모델로 진출하는 최근 트렌드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사례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9월 초 론칭한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는 배우 이나영이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 브랜드 '엣지'는 배우 김아중이, '셀렙샵에디션'은 배우 이민정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유명 배우 외 인기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도 올해 5월부터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원빈은 지난주 장 미쉘 바스키아의 F/W 시즌 신상품을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5분 CJ오쇼핑의 장 미쉘 바스키아 시즌 신상품 론칭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CJ ENM 오쇼핑부문은 '장미쉘 바스키아'의 구스 다운 롱패딩(29만9000원)을 방송에서 선보인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이번 구스 다운 롱패딩을 시작으로 10월부터 5개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인다. 10월 초에는 골프 재킷, 베스트, 펜츠 세트를 10월 말에는 니트 소재의 구스 다운, 골프 팬츠 세트를 론칭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구스 다운 롱패딩, 후드티 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조용환 레포츠팀장은 "이번 원빈 모델 발탁은 장 미쉘 바스키아가 확실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성장시켜 홈쇼핑 외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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