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헬스테크 매장./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 업체들이 추석명절 기간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뷰티 제품에서부터 신발, 안마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러 할인 행사와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한가위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D턴족'을 겨냥해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40여 개의 가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행사 기간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슈즈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탠디·락포트·제옥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제옥스 여성화, 남성화, 락포트 남성 스니커즈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5일과 26일에 10층 문화홀에서 '추석맞이 리빙 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나뚜찌·오씸·헬스테크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안마의자·소파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특히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문화홀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천호점과 목동점은 오는 26일 풍선을 활용한 공연인 '메가벌룬쇼'와 마술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신촌점은 오는 26일 아동극 '어린왕자의 꿈'을 선보이고, 킨텍스점은 오는 25일 아동 애니메이션 '빅샤크:매직체인지'를 상영한다.
현대아울렛에서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힐링 콘서트'를 열고 재즈·팝페라공연 등을 선보이고, 송도점은 한복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차례만 지내고 빨리 돌아와 여가를 즐기는 'D턴족'의 발길을 끌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휴대용 안마쿠션을 전 점에서 3만4900원에 판매한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 힐링 아이템으로 '원터치 유무선 안마쿠션'을 추천했다.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원터치 유무선 안마쿠션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쿠션형 안마기로 가격은 3만4900원이다. ▲LED 온열기능 ▲내장형 마사지볼 ▲15분간 마사지 후 자동으로 종료되는 '15분 자동타이머'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효과를 주는 '360도 회전방식 지압'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정용 어댑터는 물론 즉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한 차량용 시거잭도 포함돼 있어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풀기에도 제격이라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유선 충전 후 선 없이도 최대 90분까지 사용이 가능해 집, 사무실, 차 안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곡선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목, 어깨, 허리 등 어느 부위든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안마기 뒷면 스트랩이 있어 자동차시트나 의자 등에 고정시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권혁동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최근 안마기, 마사지기 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중소제조기업과 손잡고 6개월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추석명절 시즌에 맞춰 유무선 안마쿠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값비싼 안마의자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효도가전 선물을 만나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