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추석 긴 연휴를 맞이해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도 단순 선물세트 할인·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나섰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추석 연휴 시즌에 맞춰 여행권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 등 해외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카드는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20만∙30만원 결제 시 1만∙2만∙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선 12월 말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을 2~3개월 분할납부 신청 시 무이자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에서 복귀한 고객들을 위해 해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전 매장과 제 2터미널에 위치한 엔젤리너스 전 매장에 제시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외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 1터미널(입국장 중앙)과, 제 2터미널(출국장 중앙)에 위치한 K-Books에 제시하면 교통바우처 3종 중 1매를 선택해서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해외서비스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 전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비자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내는 해외서비스 수수료(0.5%~1.4%)와 국민카드가 부과하는 해외이용 수수료(0.25%)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대한항공의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대한항공 자그레브 항공권 구매 시 7% 할인, 대한항공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로마, 밀라노 항공권 구매 시 4%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 예약 후 롯데카드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마티나, SPC, L라운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고추장을 선착순 5000개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의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렌탈카스닷컴에서는 현대카드 결제 시 차량 예약요금의 5%가 할인된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급 이상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런던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도쿄 모리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 내 한진관광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 여행상품' 예약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이용금액 100만원당 5만원·7만원 즉시 할인 △상품별 특전 △2~5개월 무이자할부 제공 △100% 보너스포인트 사용 가능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