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상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전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달 고용을 견인했던 서비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주의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려 하고 있지만, 재정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혁신성장과 기업 기 살리기 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재정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 직접 일자리 창출 외에도 실업급여, 전직훈련 등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수출·소비가 견고한 모습이지만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산업구조나 중장기적인 경제 체질 등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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