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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시청률 1위 지켰지만 '진짜사나이 300' 첫방 공세도 만만찮았다

2018-09-22 10: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진짜사나이 300'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7%를 찍으며 금요 예능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1, 2부 각각 9.5%, 12.1%(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부 기준 지난주 12.3%보다 근소하게 떨어졌지만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 MBC '진짜사나이 300'



이날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300'은 7.7%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정글의 법칙'과 격차가 있지만 이전 '진짜사나이'의 후광과 함께 가상 군입대 리얼리티 예능의 장점을 살려 괜찮은 첫방 스코어를 냈다. 전작이었던 '선을 넘는 녀석들' 마지막회의 4.7%와 비교하면 3%포인트나 높은 시청률로 앞으로 '정글의 법칙'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동시간대 KBS2에서는 드라마 스페셜 '잊혀진 계절'이 방송됐는데 2.7%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족장팀과 신화팀의 분리 생존 등 사바에서의 마지막 생존기가 그려졌다. 신화 멤버들이 배를 곯아가면서도 아픈 에릭을 챙기는 등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고, 족장과 이다희의 활약으로 갑오징어와 대형 고둥으로 풍성한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등 '정법'의 진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진짜사나이 300'은 육군본부가 최강 육군을 건설하고자 올해부터 실시하는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를 뽑는 여정에 참가해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에 도전하는 10명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남자 도전자로 배우 강지환, 쇼트트랙선수 안현수(빅토르 안), 뮤지컬 배우 김호영, 펜타곤 홍석, 외국인 배우 매튜 도우마(전소미 아빠)가 출연하고, 여자 도전자로는 배우 오윤아, 이유비, 김재화, 가수 신지와 블랙핑크 외국인 멤버 리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신체 검사와 체력 테스트 등을 받으며 힘겨운 병영 생활을 시작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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