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 션샤인'이 이번주 결방한다.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가운데 드라마 결말을 빨리 보고싶은 열혈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결방 소식이다.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감독 특별판인 '미스터 션샤인 : Gun, Glory, Sad ending'이 오늘(22일) 대체 편성된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추석 연휴 기간인 22, 23일을 건너뛰고 다음주(29, 30일) 23회와 최종 24회가 방송된다. 22일에는 드라마가 방송되던 오후 9시부터 '미스터 션샤인 : 건, 글로리, 새드엔딩(Gun, Glory, Sad ending)'이 전파를 탄다. 지금까지 방송된 1~22화를 감독판으로 재구성해 하이라이트와 미공개 신 등을 삽입한 특별판이다. 23~24화의 미리보기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본방을 놓친 팬들을 위한 추석 연휴 '미스터 션샤인' 몰아보기도 준비돼 있다. 24일~26일 사흘간 매일 오후 1시 10분부터 13회~22회가 3~4회씩 집중 편성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이제 결말만 남겨두고 있다. 조선을 구하러 총을 들고 본격적으로 의병활동에 나선 고애신(김태리), 고애신을 구하느라 감옥까지 다녀와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고애신을 구하고 칼에 맞아 죽은 줄 알았으나 사선을 넘어 역시 조선으로 돌아온 구동매(유연석), 파혼까지 하고도 고애신의 조력자로 남은 김희성(변요한), 글로리호텔 폭파까지 감행하며 일본에 맞서기로 한 쿠도 히나(김민정),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어떤 운명을 맞을 것인지는 다음주에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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