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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번복, 위약금 100억원 때문?..."감수한다더니"

2014-06-26 05:18 |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번복 논란, 위약금 100억원 때문?..."감수한다더니"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번복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최근 취수원이 중국 장백산(長白山)으로 표기된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브랜드 '헝다빙촨'의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백두산 광천수'로 만들어진 이 생수의 취수원이 중국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으로 표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번복 논란

중국은 1998년 백두산 표기를 장백산으로 통일하고 백두산을 자국영토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전지현 측은 지난 21일 중국에 CF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그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어떠한 손해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5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번 광고 모델 및 제품과 관련된 논란들에 대해 헝다그룹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양사가 회의를 거듭 거친 결과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며 광고계약 해지 입장을 번복했다.

키이스트는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수현 전지현이 위약금과 촬영, 홍보비 등 중국으로부터 1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 당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번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전지현 중국 광고 강행, 어떤 손해도 감수한다더니"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결국 돈 때문?"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왜 왔다갔다하지?"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취수원 확인 못했다고 사과하더니 그건 문제가 안된다?"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웃기네. 여론에 밀려 그만둔다더니 돈이 아까워 핑계?"  "김수현 전지현 중국광고 강행, 이젠 동북공정 문제가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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