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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 출격…아내 조윤희와 달달한 신혼생활 털어놓는다

2018-09-28 10:0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와 달달한 신혼생활을 털어놓는다. 스타 커플의 결혼 후 에피소드가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돼 눈길이 쏠린다.

배우 이동건이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우고 결혼과 득녀를 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동건은 특급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당시 '모(母)벤져스'는 새신랑이자 딸 바보 아빠가 된 이동건을 보며 부러워하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이동건은 "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대답했고, 어머니들은 "우리 아들은 왜 그런 운이 없나 몰라"라고 말해 처음부터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방송에서는 신혼 생활이 공개된 적 없는 이동건을 향해 아내 조윤희와 서로 어떤 애칭을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자신을 '베이비'라 부르라고 강요했던 사실을 폭로했다고. 애칭 '베이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어머니들은 조윤희의 심정에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자신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재연해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이동건의 두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가 돼 지난해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2월에는 첫딸을 낳아 부모가 됐다.

이동건이 등장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30일(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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