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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국내 최대 규모 ‘물류허브’ 가동

2014-06-26 13:28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물류서비스센터’ 내에 공산품 물류센터를 추가 오픈해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물류 허브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문을 여는 공산품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5만3000㎡(4만6000평), 건물면적 6만6000㎡(2만평)에 달하는 상온상품 전문 물류센터다.

   
▲ 홈플러스 안성 물류서비스센터/홈플러스 제공

총 1800억 원이 투자됐으며 하루 평균 27만 상자, 연간 약 1억 상자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건물면적만 축구장 14배 규모로 하루 평균 47만 상자, 연간으로는 1억7300만 상자, 매입금액 기준 약 5조원 상당의 물류를 처리하게 된다.

앞으로 ‘홈플러스 안성물류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130여 개 홈플러스 매장에 상품을 공급해 2시간 이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점포 재고비용 경감 및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항 및 인천항 등과의 접근성을 통해 해외소싱 상품에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확대된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인터넷쇼핑몰, 패션 등 대형마트 신성장동력에 대한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안성물류서비스센터’는 최첨단 창고관리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바탕으로 단순한 창고 기능을 넘어 물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시스템 운영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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