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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식품 브랜드 키우는 '한국야쿠르트'

2018-10-01 09:48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한국야쿠르트가 한국펩시콜라와 손잡고 판매하는 미국 '네이키드 주스'./사진=한국야쿠르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발효유 전문기업 한국야쿠르트 수입 식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직접 수입하고 있는 브랜드도 있으며 수입사와의 계약을 통해 판매를 하는 하는 방식도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한국펩시콜라와 손잡고 미국 주스 브랜드 '네이키드 주스' 2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키드 주스'는 미국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로 무설탕 착즙 주스로 알려져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스트로베리 바나나'와 '블루머신'이다.

또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후쿠오카 명물'이라 불리는 '야마야 명란 마요네즈'도 직접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야마야 명란 마요네즈'는 명란 고유의 짭조름한 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첫 출시 당시 하루 만에 2000개가 팔리며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재입고와 품절을 반복하며 출시 3개월 만에 총 3만개가 판매됐다고 한국야쿠르트는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야쿠르트는 다시국물의 깔끔한 맛과 향이 담긴 다시팩 '하카타 우마다시'와 명란젓을 동결 건조해 매콤함이 살아있는 '멘타이코 후리카케' 등을 직접 수입하고 있다.

그외에도 프랑스 치즈 브랜드 끼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돌코리아와 손잡고 바나나도 판매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를 통해 해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유명 식품브랜드를 신선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방판채널의 강점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유명 식품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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