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여우각시별', 첫방부터 '배드파파'·'러블리 호러블리' 제치고 지상파 수목극 1위 출발

2018-10-02 07:3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여우각시별'이 첫 방송부터 지상파 TV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1, 2회는 5.9%, 7.2%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최종회가 기록한 11.0%보다는 대폭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 2회 때의 시청률 5.7%, 7.1%과 비교하면 근소하게나마 높은 것이어서 앞으로 시청률 상승 추이를 지켜볼 만하다.

사진=SBS '여우각시별', MBC '배드파파' 포스터



뿐만 아니라 '여우각시별'은 이날 동시에 시작된 MBC 새 월화극 '배드파파'는 물론 기존 방송되고 있던 KBS2 '러블리 호러블리'를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며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배드파파' 1, 2회는 3.1%, 3.7%의 시청률로 출발했고 종영을 앞둔 '러블리 호러블리' 29, 30회는 2.7%, 2.8%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날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으로 부서 이동한 1년차 사원 한여름(채수빈)이 초능력을 가진 의문의 인턴 출신 신입사원 이수연(이제훈)과 거듭된 인연, 함께 근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두 사람의 캐릭터를 소개하고 드라마 전개의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한여름이 입사 시험을 보러 오던 날 사고로 굴러오는 자동차에 깔릴 위기에 처했을 때 이수연이 한 손으로 자동차를 막아내는 괴력으로 구해준 적이 있었다. 이수연이 어떤 비밀을 가진 인물인지 궁금증을 키워 앞으로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