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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 독일서 성료

2018-10-02 13:17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트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드라이빙 교육 외에도 세계 최초의 트럭부터 상용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달(현지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주행 시험장에서 진행된 이론 교육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참가자들은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130여 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을 견학했다. 

박물관에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부터 미래형 컨셉 모델까지 총 1만6500㎡의 면적 12개 전시실에 160여대의 자동차들을 전시했다는 설명이다.

총 9층으로 구성된 전시실은 크게 레전드 룸과 컬렉션 룸으로 구분된다. 컬렉션 룸에서는 디젤 트럭부터 버스, 소방차, 응급차, 특수 목적 차량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독일 남부 칼스루에 인근 라인 강변에 위치한 벤츠 뵐트트럭 공장을 투어했다. 뵐트 공장 내 위치한 고객 센터에서 유럽의 최신 운송 트렌드에 관한 이론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트럭 드라이빙 교육은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온·오프로드 주행 코스에서 진행됐다. 30년 이상 트럭 기술 교육을 담당해 온 국제 트럭 트레이너인 프랑크 슈탈버거가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효율적인 트럭 운전법에 대해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평소 궁금했던 트럭 주행 기술에 대해 질문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30여년 경력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온로드, 오프로드 구역을 나누어 1:1 드라이빙 교육을 진행했다.

프랑크 슈탈버거 메르세데스-벤츠 국제 트럭 트레이너 는 “최첨단 기술 개발에 투자된 비용은 천문학적인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임러 트럭이 제공하는 트럭 트레이닝은 내가 소유한 트럭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실질적인 운행에 도움을 주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2017년 국내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은 올해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개최 기간에 맞춰 독일에서 개최했다. 전국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 강원,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본부에서 추천을 받은 최우수 고객 6명이 참가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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