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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9% 돌파, 월화극 최강자…'여우각시별' 8%대로 상승, 맹추격

2018-10-03 09:2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일의 낭군님'이 시청률 9%대를 넘기며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위치를 지켰다. '여우각시별'도 8%대 시청률로 지상파 드라마의 자존심을 걸고 맹추격을 시작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8회는 9.2%의 시청률(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7회 때 기록했던 8.0%의 자체 최고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며 두자릿수 시청률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상파를 포함한 월화드라마 전체 1위다.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SBS '여우각시별' 포스터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3, 4회는 6.3%, 8.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1일 첫 방송 때의 1, 2회 시청률 5.9%, 7.2%보다 0.3~1.4%포인트 상승하며 지상파 경쟁에서는 확고한 1위로 나섰다. 처음부터 상승세를 확인한 '여우각시별'이 앞으로 '백일의 낭군님'과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우각시별'과 함께 출발한 MBC '배드파파'는 이날 3, 4회가 3.4%, 4.0%의 시청률을 보였다. 앞선 1, 2회 방송에 비해 0.3%포인트씩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은 적은 편이었다.

KBS2 '러블리 호러블리'는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 2.9%, 3.3%의 아쉬운 시청률을 남기고 퇴장했다. JTBC 신작 '뷰티인사이드' 2회는 2.8%로 1회(2.9%)와 비슷한 시청률에 머물며 상승 기류를 타는 데 실패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여전히 빠른 전개 속에 도경수의 연기와 매력이 빛을 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수가 자신이 원득이 아니라는 사실을 남지현(홍심)의 입을 통해 들으며 끝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또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제훈(이수연)이 또 다시 괴력을 발휘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그런 가운데 이런저런 사건들을 계기로 점점 다가서고 있는 채수빈(한여름)에게 이제훈이 오른팔에 통증을 못 느낀다는 비밀을 털어놓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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