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징계/사진=방송 캡처 |
결국 수아레스의 비신사적인 행동이 있은 직후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이 나오면서 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했고 이탈리아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FIFA는 그간 징계를 받은 선수나 해당 축구협회에서 항소를 하면서 항소 기간동안 경기에 출전하는 꼼수에 대해서도 원천적으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유럽 언론들은 수아레스가 항소는 할 수 있지만 항소 기간 중에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으로 전했다.
축구와 관계된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데다 기간을 향후 4개월로 확정함에 따라 수아레스는 월드컵 이후 소속팀 리버풀에서의 개막도 맞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항소 결과에 따라 징계 기간이 감소할 여지는 있지만 현행 징계상으로는 소속팀 리버풀까지 수아레스 핵이빨의 부수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이적에 관한 부분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적이 축구와 관계된 사안이지만 FIFA는 강경한 제재와 달리 이적에 대해서 만큼은 허용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FIFA 수아레스 징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FIFA 수아레스 징계, 이 정도로 핵이빨 봅힐까?" "FIFA 수아레스 징계, 후련하다" "FIFA 수아레스 징계, 핵이빨에 일단 재갈을 물렸네" "FIFA 수아레스 징계, 수아레스 받아들일까?" "FIFA 수아레스 징계, 징계 뿐 아니라 정신과 진단도 받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