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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배달음식 주문 83% '껑충'

2018-10-04 14:24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8월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등 서비스 분야 모바일 거래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조5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배달주문 등 음식 서비스는 82.5%나 급증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29.1%), 여행 및 교통서비스(15.6%) 등도 많이 늘었다.

서비스 분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적은 20여개의 상품군 중 유일하게 감소(-1.1%)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조71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7% 늘었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보다 5.0%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63.2%를 기록했다.

음식서비스(92.9%), 여행·교통서비스(27.2%), 음·식료품(34.8%) 등에서 주로 늘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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