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임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지난 8월30일 5명 장관 후보자를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한지 한달여만이다.
조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안동고등학교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지냈고, 현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과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30일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부 장관을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하면서 후속으로 한 부처의 개각을 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환경부 장관 인사발표로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