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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에밀리오 에레라 COO "환경규제 위기 아닌 기회"

2018-10-07 14:32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프랑스(파리)|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유럽시장에서 전년보다 4~5%정도 성장한 50만대 판매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현지 전략모델인 프로씨드의 출격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강화된 환경과 연비 규제는 기아차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미디어펜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2일 2018 파리모터쇼가 열리는 포트르 디 베르사유 박람회장 기아차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년 대비 4~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 선보인 ‘프로씨드’는 내년초에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품질과 디자인, 전동화, 다양한 바디타입, 탁월한 실용성을 방점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레라 COO는 “5도어와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의 왜건 스타일이 있는데 향후 더욱 다양한 바디타입이 추가될 것”이라고 “기존 3도어 모델은 보다 젊은 고객들에게 집중을 했지만 현재 프로씨드는 탁월한 실용성이 장점으로 C세그먼트에 속하지만 한 차급 높은 D세그먼트 수준의 공간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럽시장의 현안에 대해 강화된 환경규제를 꼽았다.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9월에 도입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로 이산화탄소 문제는 세금과 큰 관계가 있고 이는 차량 가격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기아차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규제가 강해지고 있지만 여기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향후 5년간은 내연기관차와 전동화 차량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대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시장에서 기아차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차종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종의 폭이 넓고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세그먼트 차량이 있으며 높은 품질과 디자인도 중요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품질과 관련해서는 현재 유럽에서 ‘7년 10만 마일 보증’을 제공하고 있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지난 2006년 피터 슈라이어가 합류한 이후로 급격하게 좋아지고 있다”라며 “기아차는 90년대 유럽시장 진출한 매우 젊은 브랜드로 매우 도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브랜드의 도전에 대해서는 “중국은 내수 수요를 바탕으로 전기차와 관련해 강점을 갖고 있지만 유럽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각종 안전, 연비 규제들을 맞춰야 하는 과제가 있다”라며 “기아차는 중국 업체 못지않게 전동화 부분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실제로 유럽에서 전동화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서 그는 “기아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올해 6~7월에 ‘위블’ 이라는 카쉐어링 브랜드를 런칭했다”라며 “이것을 통해 유럽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고 이는 기아차의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디어펜=프랑스(파리)|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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