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제주항공, 부산지역 경력 기장·부기장 별도 채용

2018-10-10 09:07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부산발 운항편 증가 및 노선확대에 따른 운용효율 제고 차원에서 부산베이스 조종사를 별도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 조종사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베이스 조종사를 배치함으로써 비행임무 수행 전 이동에 소요됐던 시간을 줄여 인력운용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부산에서 근무할 조종사 채용규모는 70여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경력 기장 및 경력 부기장을 모집하고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기량심사, 2차례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부산기점 노선의 영업망 구축을 위해 2014년 4월부터 영남영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9월에는 객실본부에 부산승원파트를 신설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편 만을 위한 객실승무원을 별도로 뽑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80여명의 객실승무원이 부산발 노선에서 비행중이다.

제주항공은 2006년 8월 부산발 국내선에 취항을 시작한 데 이어 2011년 6월부터 부산발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