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 19명을 선정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리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직원들은 2009년부터 매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용유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을학기 개강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 격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배우기 등을 통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영어 만화 그리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영어 배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쉬운 단어와 간단한 영어 단어들을 활용한 만화를 그리며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