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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우루과이…수아레스 공백 크다, 콜롬비아 2-0 승 ‘8강’

2014-06-29 09:14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콜롬비아 우루과이…수아레스 공백 크다, 콜롬비아 2-0 승 ‘8강’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가 힘을 내지 못한 채 콜롬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는 29일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펼쳐진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 사진출처=MBC 캡처

이날 콜롬비아는 전반 28분과 후반 5분 터진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의 멀티골로 승기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5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2골을 터뜨린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총 5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16강에서 아쉽게도 물러났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공백이 컸다.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의 어깨를 깨무는 쓸데없는 반칙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27일 먼저 우루과이로 귀국했다.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는 승부차기 끝에 칠레를 이긴 브라질과 8강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7월 5일 오전 5시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벌어진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우루과이, 콜롬비아 축구 만만치 않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우루과이에 먼저 갔다니 웃기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같은 비 신사적인 플레이 펼친 우루과이의 패가 당연하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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