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02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7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22억9000만달러의 수지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개월 연속 200억불대를 돌파한 것으로, 종전 ICT 월별 최고 수출액인 지난 8월 201억9000만달러 기록을 재경신했다. ICT 수지도 역대 최고 흑자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25.4억달러, 26.9%↑)가 메모리반도체(96.2억달러, 44.5%↑)의 강세 지속으로 월간 최대 수출 기록 재경신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6.4억달러, 10.3%↑)를 중심으로 4.1% 증가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6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16.6%↑)했으며, 유럽연합(10.0억달러, 13.1%↑) 등도 증가세도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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