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미디어컨퍼런스 행사에서 스타 쉐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쉐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미쉐린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간과 함께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는 서울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광주요의 '가온'이 3년 연속 3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해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간'은 올해에는 1스타 레스토랑으로 강등됐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한 '곳간'은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기획한 한식 브랜드이다. 초기에는 이종국 셰프와 함께 운영됐으나 현재는 최은미 셰프가 헤드셰프를 맡고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1스타 레스토랑으로 신규 선정됐다. '스테이'는 프랑스 셰프 야닉 알레노가 맡고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그외에도 올해 2스타에는 지난해 1스타였던 알라 프리마와 밍글스가 신규 선정됐다.
또 지난해 1스타 레스토랑이었던 큰기와집과 보트로 메종 등이 떨어지고 모수, 무오키, 한식공간, 이종국 104 등이 신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이미 2 개의 3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올해 다시 한번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만한 새로운 고메 식당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