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11월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실물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인상 여부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할 수 도 있냐"는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신중히라는 발언을 뺐지만 전체적인 경제 상황의 리스크를 판단해 경기와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인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