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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살아있는 동화' 교보문고서 체험·단행본도 저렴하게

2018-10-24 11:50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에 방문했던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지난 20일부터 한 달 간 교보문고(광화문점)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보문고와의 협업으로, 독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점에서 쉽게 '살아있는 동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유아 섹션인 D존에 위치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전용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찍고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이의 얼굴 표정이 변화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역할놀이'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살아있는 동화' 로고가 담긴 연필 3종 세트를 증정하며, '살아있는 동화'의 실제 단행본 서적 15종을 시중가보다 약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월부터 두 달 간 '뽀로로 파크', '대명오션월드' 등에서 체험존을 운영했다.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을 방문한 약 2만4000여 명의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아이들이 실제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된 듯 흥미를 느끼며 놀이가 학습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큰 점수를 매겼으며, 몰입을 통한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도 높았다. 

SK브로드밴드 홍보모델이 B tv '살아있는 동화'를 시연하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또,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관된 동화 편수가 풍부한 점도 높이 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을 교보문고에서 추가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살아있는 동화'는 동화 속 캐릭터의 얼굴에 3D로 분석된 아이의 얼굴이 덧씌워져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동화 스토리를 익히게끔 하는 서비스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며 몰입감을 더해주는 '역할놀이', 아이가 그린 그림을 TV 동화 화면 속에 구현하며 창의력을 길러주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이 주요 기능이다. 

동화와 관련된 역할놀이, 그리기, 말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두뇌 발달의 최적기인 유아기에 오감을 자극해 창의성 계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브로드밴드는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한솔교육 전집을 비롯, 다양한 출판사들의 베스트셀러 250여 편을 선정해 11가지 유치원 누리과정 생활주제 및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며 "서점을 찾은, 책읽기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살아있는 동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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