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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8월 한국 경기선행지수 99.2”…17개월째 내리막

2018-10-28 10:3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의 경기를 내다볼 수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CLI)가 17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앞으로 한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OECD의 경고 신호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로고



28일 (한국시간) OECD에 따르면 올해 8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린 99.2를 기록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통상 100을 기준점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한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3월 101.0을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이 기간 1.8포인트 내렸다.

외환위기 시절과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1999년 9월∼2001년 4월 20개월 연속 전달 대비로 하락한 이후 가장 긴 내림세다.

이러한 우려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도 녹아 있다. 기관별 내년 전망치는 한국은행·KDI 2.7%, IMF는 2.6%, 현대경제연구원 2.6%이었다, LG경제연구원은 2.5%까지 봤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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