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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스마트폰 전략 짜러 베트남 간다

2018-10-29 08:36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30일부터 2박3일 동안 삼성전자의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면담한다. 또 현지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공장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최대 생산 기지다. 하노이 인근의 박닌, 타이응우옌에는 스마트폰 공장이 있고, 호찌민 인근에는 TV와 생활가전 공장이 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타개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3분기 스마트폰 사업이 2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돌파구 전략을 구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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