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소속 드라이버 김종겸 선수가 2년 연속 종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후원 레이싱팀과 소속 드라이버가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 클래스' 팀 챔피언십 포인트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경주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김종겸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35점을 기록하며 1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2위, 조항우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차지, ‘팀 챔피언십’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즌 초반 엑스타레이싱팀과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4라운드 이후부터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9라운드 최종전까지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김종겸 선수는 올해 캐딜락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한 신인 선수로 3라운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7라운드에서도 폴투피니쉬 우승하는 등 시즌 첫 다승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 첫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울러 조항우 선수와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4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8시즌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레이싱 대회로 동일한 차량으로 경주하기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함께 타이어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