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29일 사이판 체객 해소를 위해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체류객 188명을 태운 첫번째 임시편(7C3461)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사이판에서 이륙해 오후 3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이 29일(한국시각) 오전 제주항공이 긴급 편성한 임시편에 탑승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2편의 임시편을 사이판으로 보내 377명의 체류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향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항공기에는 교대 승무원 4명과 외국인 4명, 중국인 3명, 캐나다인 1명이 탑승해 있다. 제주항공은 "현지 통신사정으로 인한 수속지연으로 당초 예정한 10시보다 1시간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다.
체류객 189명이 탑승 예정이던 두 번째 임시편(7C3463)은 오전 11시경 사이판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이다가 같은 이유로 수속이 지연돼 11시57분 사이판 공항을 이륙했다. 이 항공기는 오후 4시13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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