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농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 조사원들을 파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국세청은 또 다른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지난 2009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내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