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희귀·난치성 아이들 재활지원 공로 인정받아

삼성에버랜드가 희귀·난치성질환 아이들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삼성에버랜드는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기업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004년부터 10년간 총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아이들과 가족들 7000여명을 에버랜드로 초청한 바 있다.

2007년부터는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자존감 제고와 긍정적인 성격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환아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정찬범 삼성에버랜드 사회봉사단 전무는 “올해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재활 치료를 돕고, 학교로 복귀하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신규 지원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