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삼치와 해만가리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치는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며,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많이 함유돼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중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미국 대서양 연안에서 처음 생산된 해만가리비는 고수온에 강하고 성장이 빨라 생산된 해에 출하가 가능하며,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양식된다.
다른 조개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삼치와 해만가리비는 1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 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해수부는 또 '11월의 지역축제'로 동해 구룡포항에서 열리는 '구룡포과메기축제'를 소개했다.
11월 10~11일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과메기 요리 경연대회와 무료시식, 민속놀이, 국악공연, 농악놀이 등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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