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솜이 스케줄 문제로 100억 대작 영화 '사자'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31일 "이솜이 영화 '사자'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스케줄과 영화 스케줄 조율이 힘들어져 부득이하게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솜은 당초 수녀 데레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이 배역은 다른 배우에게 돌아가게 됐다.
'사자'는 지난해 여름 565만 관객몰이에 성공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으로,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