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9월 전국의 전월세전환율이 2011년 1월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9월 전월세전환율은 6.2%로 지난 8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연간 임대료/(전세금-월세보증금)}×100]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5.9%, 단독주택 7.7%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3%로 나타났다.
정기예금금리(1.89%→1.94%)는 2018년 8월 대비 상승, 주택담보대출금리(3.36%→3.29%)는 하락한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2%로 8월 대비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5.8%→5.8%)은 8월과 동일, 지방(7.4%→7.3%)은 0.1%포인트 하락했다.
9월 전월세전환율(주택종합=6.2%)은 전월세 물량 증가 등에 따라 전월세가격 동반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유형별로 거래 특성에 따라 등락의 차이를 보이지만 지방의 하락세로 주택종합기준 0.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서울이 5.4%로 가장 낮고, 경북이 9.0%로 가장 높으며, 세종(5.7%→5.8%), 제주(5.5%→5.6%) 등은 8월 대비 상승했고, 경남(7.2%→7.0%), 경북(9.2%→9.0%)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6.0%→5.9%), 단독주택(7.7%→7.7%)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 및 단독주택은 8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고, 연립다세대주택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5%, 단독주택 7.0%로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8.5%, 단독주택 9.4%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