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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코리아]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3전 3~4일 KIC 개최

2018-11-03 13:23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전남 영암|미디어펜=김태우 기자] ‘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이하 TCR 코리아)’ 최종전(5R&6R)이 오는 3~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내 상설 트랙에서 펼쳐진다.

2018 시즌 최종전에 출사표를 던진 드라이버는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KMSA 모터스포트, 현대 모터스포트 N 등 4개팀에서 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버전 첫차 i30N TCR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특히 팀 챔피언십 선두인 인디고 레이싱은 조훈현 대신 신예 김진수를 투입하기로 결정, 김진수가 현대 i30 N TCR로 데뷔전을 가지게 된다.

김진수는 인디고 레이싱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출신으로 2017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를 경험했으며, 이번 최종전에서 기존 멤버 강병휘와 함께 팀을 위한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레인 모터스포트는 지난 2전(3R&4R)부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앤드류 김과 노동기 투톱 체제의 기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처음 개최되는 KIC 상설 트랙에서 동반 포디엄을 노린다.

KMSA 모터스포트 드라이버는 2라운드 2위 강동우가 나선다.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등 TCR 코리아 강팀들이 버티고 있는 무대에서 강동우는 선두그룹 진출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 모터스포트 N 팀의 TCR 코리아 진출은 이번 라운드 핫이슈로 꼽을 만하다. 현대 모터스포트 N 팀 소속으로 TCR 코리아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독일 국적의 피터 터팅으로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경력을 갖고 있다.

2018 시리즈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는 강병휘(83점)는 2, 3라운드 연승, 4라운드 3위로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가장 근접해 있으나, 이레인의 앤드류 김(81점)이 이번 최종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강병휘와 앤드류 김의 점수 차이는 단 2점. 더블 라운드에 최다 55점이 걸려 있는 만큼 강병휘와 앤드류 김의 타이틀 쟁탈전은 최종 6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디고 레이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4라운드까지 135점을 쌓은 인디고는 2위 브랜뉴 레이싱(86점)에 49점 앞서 있어, 이변이 없다면 2018 TCR 코리아 팀 챔피언은 인디고 레이싱이 가장 유력하다.

올해의 경주차 타이틀 후보는 현대 i30 N TCR(138점)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126점) 이 마지막까지 경쟁한다.

1~4라운드에서 2승씩을 나눠 가진 현대와 폭스바겐의 TCR은 이번 더블 라운드에서 올해의 경주차 챔피언십 경쟁의 종지부를 찍는다.

한편, 2018 TCR 코리아 최종전은 레디컬 컵 아시아와 코지 레이스가 서포트 레이스로 준비되어 있으며, 2019 시즌 공식 출범할 ‘현대 벨로스터 N 컵’ 트랙데이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 영암|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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