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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회공헌 공모전 시상식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개최

2018-11-04 10:13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사회공헌 공모전 시상식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의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2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613개 팀 6546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재난구조 현장용 핸즈프리 통신장비를 개발한 ‘메이데이’팀이 받았다.

‘메이데이’팀은 골전도 헤드셋과 넥 마이크를 활용해 소음이 가득한 재난구조 현장에서 구조대원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명 구조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수상작 중 올 한해 사회에 보급돼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실명예방 안구질환 진단기기를 개발한 ‘프로젝트 봄’팀이 수상했다.

‘프로젝트 봄’팀은 안구질환 진단의 기회가 없어 실명에 이르는 개발도상국 환자를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쉽게 안구검사가 가능한 휴대용 안저카메라를 개발했다.

세부 시상 결과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공모전

‘행복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 4회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2403개팀 6335명이 참여했으며, 총 2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패키지 여행 가이드 앱’을 개발한 채드윅 국제학교 정동윤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국제 소프트웨어 관련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패키지 여행 가이드 앱’은 여행 가이드로 일하는 가족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여행 시 가이드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원체크와 공지 전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세부 시상 결과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 이후에도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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