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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세안·APEC 참석차 13~18일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

2018-11-05 11:4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월 13~1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먼저 문 대통령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역내 무역·투자 확대 및 연계성 증진과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다. 김 대변인은 “이를 통해 해당 국가와 양자 차원의 실질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우리 대법원에서 나온 ‘강제징용 판결’ 등 현안이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자회담에 참석하는 여러 나라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확정되면 별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럽 4개국 순방을 떠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오른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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