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DGB금융그룹은 5일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DIC)' 신축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DGB혁신센터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IT 기지다.
이날 DGB금융은 기존 대구광역시 수성동 본점 별관에 있던 센터를 동구 봉무동 아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로 옮긴 뒤 기념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그룹사 내 임직원을 비롯해 전산시스템 구축 이전 업체, 공사 관계자, 지역 유관 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5일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에 위치한 'DGB혁신센터'에서 센터 이전 기념식을 열고 있는 모습/사진=DGB금융 제공
DGB혁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전산 시스템 이전 완료로 그룹의 IT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글로벌 뱅킹(Digital Global Banking)을 향한 100년 은행의 초석을 다지고, 그룹 계열사간 IT 통합 관리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이전된 DGB혁신센터의 건축 면적은 4654.3㎡로 연 면적 2만3076.42㎡을 자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 규모로 지진 발생대비 진도 9.0수준 내진 설계가 돼 있다.
신축건물에는 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 등 300여명의 상근직원이 2본부 4부서로 근무하며, 협력사 개발 직원 등 200여명을 포함해 5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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