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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2018' 기존 IP게임 모바일로 일제히 출격

2018-11-06 13:35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넥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이는 14종의 출품작을 6일 공개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원작 PC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충분히 이식했다는 점과 원작 IP에서 다른 게임성을 더해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지향점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과거 넥슨 게임을 경험했던 이용자들을 소환하는 의미 있는 게임들을 공개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그는 "일단 준비하고 있는 것은 다 가져가자는 것을 모토로 앞으로도 넥슨은 이렇게 다소 산만하게 지스타를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2018에서 내세운 슬로건은 THROUGH YOUR LIFE다. 1996년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22년동안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추억을 안겨주었듯이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의 의미를 담아냈다.

올해 넥슨은 모바일 게임 11종 PC 게임 3종으로 총 14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형태별로는 시연 출품작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 3종이다. 

(왼쪽에서 두번째부터)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올해 지스타에서는 '바람의 나라'의 첫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최초 공개된다. 또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과 테일즈위버의 모바일 게임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11종은 바람의나라:연,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 M, 마비노기 모바일, 트라하, 데이브, 네 개의 탑, 런닝맨 히어로즈,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피릿 위시, 카운터사이드 등이다. PC 3종은 드래곤하운드, 어센던트 원, 아스텔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300부스는 시연존, NEXON STUDIO,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넥슨은 이날 특히 대형 MMORPG '크라하'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공개했다. '트라하'는 하이엔드 MMORPG로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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