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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헤드' 롱다운 홈쇼핑서 30분만에 완판

2018-11-07 10:34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CJ ENM 오쇼핑부문에서 판매된 코오롱FnC의 헤드 롱다운./사진=코오올인더스트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롱다운이 30분만에 매진되며 총 1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7일 전했다.

헤드는 지난 2일 CJ ENM 오쇼핑부문에서 진행하는 셀렙샵을 통해 헤드의 대표 프리미엄 롱다운인 SIPHO 다운을 판매를 했다. 네이비, 블랙, 카키 세 가지가 컬러에 각각 85사이즈부터 105사이즈까지 남녀 모두 함께 입을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컬러로는 네이비 컬러가 가장 먼저 매진되었으며, 이후로 블랙, 카키 컬러가 방송 시작 30분만에 모두 판매 완료돼 14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1분에 약 4600만원의 매출 속도를 보인 것으로, 헤드의 SIPHO 롱다운은 방송 분량을 10분 남겨놓고 전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코오롱FnC 측은 전했다.

홈쇼핑은 현재 온라인 유통 채널과 더불어, 가장 성장세가 높은 유통 중 하나이다. 모바일과 결합되어 결제가 간편해진 기술적인 면은 물론,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품질에 대한 편견 또한 없어지고 있다. 헤드는 이러한 홈쇼핑을 통해 프리미엄 SIPHO 롱다운 단일 상품으로 매진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헤드의 브랜드 매니저 서정순 부장은 "최근 다양한 저가 롱패딩 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소개되고 있기도 하지만 헤드는 품질과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방송 내 매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단일 아이템으로 상품 소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주요했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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