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항공사 승무원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경력 객실승무원 1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수 여성 인력에게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경력 객실승무원 150명을 채용한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지원서 접수는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항공사 국제선 객실승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에 한해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경력증명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 및 무술유단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및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29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600명 규모의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현재 신입 및 경력 객실승무원 대상 활발히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내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산전후휴가·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