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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8일 북미회담 연기…양측 일정 허락시 만날것" 발표

2018-11-07 14:34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양측 일정이 허락될 때 고위급회담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현재 북미간 대화는 지속 진행될 것"이라며 회담 연기에 대한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8일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및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선언문 이행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뉴욕 방문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또한 동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결국 이번 뉴욕 북미 고위급회담은 무산됐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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